김현준 LH 사장 "주택 공급, 국민 신뢰 회복하는 최선의 길"

입력 2021-06-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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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25일 경기 성남시 경기지역본부에서 '주택 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택 공급 정책 추진 의지를 재천명했다.

LH는 25일 경기 성남시 경기지역본부에서 '주택 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LH는 이날 회의에서 지구별 사업 추진 상황, 그 가운데서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공공주도 정비사업,·소규모 정비사업 등 2ㆍ4 대책 이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회사는 2ㆍ4 대책 후보지 중 주민과 지방자지단체의 사업 의지가 큰 곳은 ‘LH 중점 추진 후보지’로 지정,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심 택지 조성도 의제로 올랐다. LH 측은 "태릉CC 등 도심 내 사업은 지역 주민, 지자체와의 개발 방향 합의 등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릉골프장, 용산 캠프킴 등 주요 택지 후보지가 있는 지자체에서 택지 조성을 반대하면서 주택 공급에 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어서다.

김 사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택 공급 확대의 핵심을 담당하는 LH가 정부의 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만이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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