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핫~펀드] 코스피 상승세에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1.03%↑

입력 2021-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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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G제로인)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연준의 일부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미국 상원이 9530억 달러(약 1080조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26일 편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5일 오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03% 상승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형 펀드는 0.75%, 중소형주식형 펀드는 0.28%, K200인덱스 펀드는 0.83%의 플러스 수익률을, 배당주식형 펀드는 -0.42%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 채권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시장은 앞서 약세를 보인 미 채권시장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연내로 예고하면서 약세가 심화되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50bp 상승한 0.880%, 3년물 금리는 7.30bp 상승한 1.385%, 5년물 금리는 3.50bp 상승한 1.710%, 10년물 금리는 4.00bp 상승한 2.075%로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일반채권펀와 초단기채권펀드는 보합세를, 중기채권펀드는 -0.02%, 우량채권펀드는 -0.0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22% 상승했다. 중국 주식펀드가 3.00%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헬스케어섹터 유형이 2.03%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1조8081억 원 감소한 243조 9410억 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1조5201억 원 감소한 270조3002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677억 원 감소한 19조2893억 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1204억 원 증가한 27조 4369억 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545억 원 감소한 27조 698억 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2575억 원 감소한 27조5559억 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8억 원 증가한 1조3968억 원으로 집계되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11조 3746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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