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5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전일 대비 26.58%(3150원) 상향한 1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지난해 대비 332.4% 오른 6152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자이익이 지속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대손충당금전입도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주캐피탈 편입과 카드 및 은행 수수료이익 증가 지속으로 경상적 비이자이익도 기존 25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상향된 상황”이라며 “명예퇴직에 따른 구조조정 효과와 효율적 경영관리로 3% 이내의 판관비 하향안정화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은행주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해 대비 61.0% 오른 2조1040억 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