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9일 "소비자심리지수가 110포인트를 넘어서는 시점은 금리인상기와 일치한다"며 "결국 고점 영역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탄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각종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부채에 대한 우려가 통화당국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과도한 환호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3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한 결과"라며 "소비지출전망에서의 여행비와 교양오락비 지출전망이 상승한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