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2포인트(-0.44%) 하락한 3282.0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조266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102억 원을, 기관은 873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9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업(+1.63%) 의약품(+1.2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업(-0.72%) 통신업(-0.6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기계(+0.27%) 종이·목재(+0.1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유통업(-0.66%) 음식료품(-0.56%) 비금속광물(-0.4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74% 내린 8만1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가 3.73% 오른 72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67%), 현대차(+1.04%)가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8.80%), SK하이닉스(-2.35%), KB금융(-1.97%)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까뮤이앤씨(+16.98%), 다스코(+14.41%), 범양건영(+13.2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SK이노베이션(-8.80%), 동양3우B(-7.76%), 덕성(-7.6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일성건설(+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0.55%) 상승한 1035.6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50억 원을, 외국인은 5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4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2.6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송(+2.50%) 전기·가스·수도(+2.3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유통(-0.7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건설(+2.05%) 사업서비스(+1.99%) 기타서비스(+1.1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57%) 통신방송서비스(-0.1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펄어비스가 7.79% 오른 8만1600원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4.78%), 셀트리온제약(+3.5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머티리얼즈(-2.50%), 티씨케이(-1.83%), 엘앤에프(-1.4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솔본(+20.91%), 에이디엠코리아(+18.80%), 신화콘텍(+18.0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자안바이오(-24.70%), 자안코스메틱(-19.56%), 디자인(-12.42%) 등은 하락했다. 디지아이(+29.91%), KD(+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