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국제유가 강세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oil은 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4.95%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서부텍사스유(WTI)는 1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선물 기준으로 전날보다 2.4% 오른 배럴당 75.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국제유가 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가 하루 연장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8~9월 일평균 40만배럴 증산할 것을 제안했지만 아랍에미리트가 반대했다.
WTI는 올초 50달러 밑에서 시작해 상반기에만 50% 넘게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원유 수요가 커진 탓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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