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자막 제작 봉사…소외계층 지원, 환경보전 지원
▲장희구(오른쪽)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와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일 강서구청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자원봉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이 많은 강서구에 다국어 자막 제작 봉사활동을 비롯해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보전 등 여러 분야에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강서구 자체 운영 홍보 채널인 ‘i강서TV’의 다국어 자막 서비스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어에 능통한 임직원들이 해당 채널의 자막 제작에 참여해 강서구에 사는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의 주요 정보들을 쉽게 접하도록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정된 언어로 프로그램의 자막을 제공했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 등 여러 언어의 자막을 추가로 제공해 편의를 돕는다.
장희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60여 년간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왔기 때문”이라며 “2018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새롭게 터를 잡은 강서구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