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외식업계가 여름맞이 시즌 한정 신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쌀국수전문점 사이공본가는 여름 특선메뉴로 ‘쌀냉면+숯불고기’를선보였다.시원한 육수와 베트남 생면으로 만든 쌀냉면에 불맛을 제대로 낸 숯불고기를 곁들여 먹는 여름철 별미다.
쌀국수전문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태국산면과 달리 베트남면을 사용해 훨씬 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계절메뉴로 출시하자마자 본점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배달의 경우,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하노이에서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된 ‘분짜’의 인기가 높다. 국물이 없어 면이 불지 않고 집에서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중화요리주점 브랜드 리춘시장은 8가지 종류의 15개 튀김요리를 한데 모은 이색적인 튀김 신메뉴 '815모둠튀김'을 출시했다. 이번신메뉴는 시원한 맥주나 음료와 궁합이 좋은 메뉴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튀김 요리를 한 번에 담아내 풍성한 맛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815모둠튀김'은 가리비, 새우, 꽃게, 야채 총 4가지 롤 튀김을 비롯해 군만두, 해물육교자, 만두스틱 총 3가지 만두와 꽃빵으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가리비롤, 만두스틱, 꽃빵 등 이색적인 재료를 활용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바삭한 식감과메뉴별다채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이 강렬한 매운맛과 비주얼의 여름 신메뉴를내놨다. 매드포갈릭의 여름 시즌 콘셉트는 ‘Taste of Red’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여름 재료를 활용해 신선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여름신메뉴로는 ‘갈릭브레드 스틱 위드 토마토 가스파초’, ‘워터멜론&부라타 치즈 샐러드’, ‘갈릭홀릭 마라 파스타’, 지중해식 ‘스파이시 엔초비 레몬 파스타’, ‘레드 페퍼 포크 앤 부라타 피자’등을 선보인다. 홈메이드 리얼수박청과 부드러운 코코넛 크림을 달콤하게 즐기는 ‘워터멜론& 코코넛 에이드’도 맛볼 수 있다. 스페인의 토마토 가스파초를 에피타이저 메뉴로 활용해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고, ‘워터멜론&부라타 치즈 샐러드’는 이탈리아 카프레제 샐러드를 여름 스타일로 재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