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닥 블랙SNS)
미국의 유명 래퍼 코닥 블랙의 기괴한 돈 자랑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더선,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코닥블랙(24)이 소셜내티워크를 통해 현금을 변기에 넣고 내리는 장면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지폐 수십장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블랙이 변기에 넣고 돌린 금액은 100달러(11만원)로 그는 지폐로 인해 변기가 막히자 손으로 밀어 넣는 행위를 하기도 했다.
블랙은 지폐가 모두 변기 너머로 흘러내려 간 뒤에야 만족스러운 얼굴로 영상을 종료했다.
블랙의 기괴한 돈 자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보트에 탑승한 채 바다로 돈다발을 던지는 영상을 게재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블랙의 팬들은 그의 기괴한 행동이 스나이퍼갱의 멤버인 잭보이와 불화에서 비롯됐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블랙은 최근 “잭보이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경력을 쌓도록 도와준 걸 후회한다”라는 발언을 SNS에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코닥 블랙은 2014년 첫 앨범 ‘Heart Of The Projects’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뉴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마약, 총기 소지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었으며 강간으로 교도소 수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