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선후보 선출 경선 선거인단 구성을 위한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모집 안내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5일 "추경은 타이밍이다. 적시에 처리되도록 야당도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우리 당은 액셀러레이터를 힘껏 밟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월 국회는 뭐니 뭐니 해도 내수경제 정상화를 위한 추경 국회"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안은 세출 증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33조 원 규모이고, 전국민 재난지원 '3종 패키지'가 그 핵심"이라며 "빚으로 만든 적자국채 추경이 아니라 추가 세수와 기금 등 재원을 활용한 세수 흑자 추경"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술실 CCTV법, 언론개혁법, 사회서비스원법, 부동산거래신고법, 주택법, 소득세법·종부세법, 군사법원법, 전기통신사업자법 등을 언급하며 "7월 국회에서 입법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겠다. 민생개혁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