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지난주말 나온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여진이 계속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독립기념일로 휴장하면서 특별한 모멘텀은 없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바이러스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지수는 강보합, 유로화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5/1131.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1.8원) 대비 1.1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9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67달러를, 달러·위안은 6.463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