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한국 주문 백신으로 갚는 방식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 뒤로 이스라엘 국기가 보인다. AP뉴시스
하레츠에 따르면 전날 밤 양국은 화이자 백신 제공 계약을 체결했고 백신 70만 회분이 이달 말까지 한국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이스라엘은 9월과 10월 한국이 주문한 동일한 물량을 돌려받게 된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계약은 윈-윈”이라며 “이스라엘은 9~10월 한국이 주문한 백신을 받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이 적절한 백신 비축량을 확보할 것이라는 사실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100만 회분의 백신을 보내기로 했다. 한국과의 계약 물량이 이보다 적은 이유는 9일부터 시작할 12~15세 자국민 접종 물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하레츠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