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 ESG 인센티브 방안 적극 도입”

입력 2021-07-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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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중소벤처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체임버 라운지에서 열린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이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ESG를 부담으로 느끼지 않도록 인식개선과 인센티브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며 “협력사가 아닌 중소기업도 대기업의 ESG 촉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ESG가 일시적 트렌드로 끝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에 업계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고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 안전사고 발생 방지 등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관한 사회적 요구 확대에 따라 열렸다. 특히 중소기업이 ESG와 관련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기부 장관이 중소기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ESG는 최근 협력사 선정 시 수준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간담회에서 현장에서 느끼는 ESG 경영 추진에 대한 애로 사항을 전달했으며, 정부에 관한 정책 건의를 자유롭게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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