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도 뚫렸다...코로나19 첫 확진자 나와

입력 2021-07-14 14:08수정 2021-07-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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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 1명 확진...배우자 발열 증상으로 검사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행정관 1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변인은 "배우자의 발열 증상으로 재택근무 중 PCR 검사를 받고 오늘(14일) 확진자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즉각 해당 직원이 근무한 공간에 대한 출입제한 및 방역 조치를 하고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 중"이라며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에 따른 추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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