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의 최대주주가 중앙디앤엠으로 변경됐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상지카일룸은 중앙디앤엠의 유상증자 160억 원이 납입완료 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중앙디앤엠은 1088만4352주를 취득해 총 소유지분은 16.91%로서 상지카일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중앙디앤엠은 최근 상호변경과 함께 부동산시행 및 컨설팅, 공간디자인, 분양대행을 위해 부동산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특히 조경수 전문업체 수프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형 스마트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변경과 함께 올해 8월 17일에 임시주총을 통해서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할 계획”이라며 “신규사업으로 폐기물, 소각장 관련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해서 본격적인 환경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상지카일룸은 울산미포 폐기물 매립시설 증설사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증설사업 완료후에 영업개시 시 향후 10년간 대규모의 공동사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지카일룸은 100% 자회사를 통해 ‘상지카일룸M’ 브랜드의 고급 주거용 오피스텔 88실(분양가 기준 총 1802억 원)을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였으며 현재 95%이상 분양완료했다.
상지카일룸 관계자는 “높은 분양가와 다양한 경쟁상품에도 불구하고 상지카일룸의 시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집대성돼 여타 고급오피스텔과 차원을 달리하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시한 것이 분양의 성공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상지카일룸은 유상증자와 관련해 “이번 16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상지카일룸의 재무구조가 개선이 되고, 신규사업인 환경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및 부동산 시행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