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뒤 돌아가고 있다. (뉴시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수 텃밭’ 대구를 방문한다.
20일 윤석열 전 총장 측은 민심을 청취하는 ‘윤석열이 듣습니다’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대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먼저 2·28 민주운동 기념탑을 참배한 뒤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한 주역들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지역 경제 살리기 간담회, 동산병원에서 의료진들과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서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자영업자 간담회를 열고 민심을 청취하고, 마지막엔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찾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