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을 나서기가 무서운 요즘입니다.
찌는듯한 더위에 잠시만 밖에 있어도 땀이 주르룩 흐르는데요. 습기 가득한 더위에다 답답한 마스크까지 겹치며 체감온도는 더 치솟고 있죠.
기상청은 20일부터 한 단계 더 강한 더위가 올 것을 예고했는데요. 특히 서울과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각각 34도,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마치 2018년 무시무시했던 폭염을 떠올리게 되는 요즘, '한반도 열돔'의 공포를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한반도 열돔 공포…2018 여름 넘어설까?
◇이번주 한반도 열돔
-열돔: 더운 고기압이 대기 중에 자리 잡은 채 지표면 부근의 열기를 가두는 현상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기류' 약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원인
△이번주 최고 기온 예상치
(*출처: 기상청/서울시)
21일 34℃
22일 34℃
23일 33℃
24일 33℃
25일 32℃
◇늘어나는 온열질환자
(*출처: 질병관리청 2021년 5/20~7/17)
△온열질환자 436명
△열사병 추정사망자 6명
△온열질환 발생장소
건설현장·논·밭 등 실외 85.5%
냉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 14.2%
△발생시간대
오후 2시~오후 5시 37.2%
오전 10시~오후 2시 33.5%
◇역대 폭염·열대야 일수 순위
(*출처: 기상청)
△폭염
2018년 31.0일
1994년 29.6일
2016년 22.0일
2013년 16.6일
1990년 16.4일
△열대야
1994년 16.8일
2018년 16.6일
2013년 14.0일
2010년 11.5일
2019년 10.2일
△2018년 폭염 피해
(*출처: 행정안전부)
온열질환자 4515명
사망자 4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