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2년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카카오게임즈'(자료제공=NH투자증권)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오딘:발할라라이징’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그동안 투자를 통해 확보한 회사들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검증된 퍼블리싱 능력과 투자회사들의 게임이 함께 시너지를 나타내며 대형 게임회사로 발돋움하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딘’의 성공으로 2021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향후 예정돼 있는 신규 게임으로 인해 2022년까지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33조 원(+38.1% 전년대비), 영업이익 2482억 원(+49.0% 전년대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라인업은 9~10종이 준비돼 있고 2022년 이후에도 대형 라인업을 포함한 다수의 작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향후 1~2년간 준비되고 있는 대형 라인업은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프로젝트Ares’, ‘가디스오더’와 엑스엘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는 MMORPG 신작까지 4종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