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15%) 하락한 1042.0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15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014억 원을, 외국인은 104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1.1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1.1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1.9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1.66%) 통신방송서비스(-0.77%) 숙박·음식(-0.7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1.31%), 금(+1.09%), 통신(+0.99%), 타이어(+0.98%), 엔터테인먼트(+0.8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백화점(-2.1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93%), 바이오시밀러(-1.82%), PCB생산(-1.55%), LED(-1.4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머티리얼즈가 6.85% 오른 42만7400원에 마감했으며, 알테오젠(+5.41%), 카카오게임즈(+5.36%)가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7.58%), 휴젤(-6.86%), 셀트리온제약(-2.55%)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오비고(+28.02%), 티앤알바이오팹(+24.33%), 네이처셀(+22.0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우리바이오(-10.05%), 메디톡스(-9.93%), 제이엠아이(-8.3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우림기계(+29.92%), 에이루트(+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3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918개 종목이 하락,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4원(+0.3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0원(+0.03%), 중국 위안화는 178원(+0.5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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