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7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판재 시황과 관련해 중국이 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로써 중국의 초과 공급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산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는 상반기 반도체 수급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안정화 단계 접어들었다.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애초 계획 대비 초과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판재는 하반기에도 고시황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봉형강 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 영향으로 업황이 우호적이다. 상반기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