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7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전망에 대해 "각국의 친환경 정책 강화,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로 향후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2026년경에는 100GWh(기가와트아워)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력용 시장은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와 함께 인프라 투자와 세제 혜택으로 2021년 19GWh에서 2026년 72GWh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며 "가정용 시장은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요금 절감 수요가 늘면서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이 전망된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UPS도 데이터센터 증설이 늘어나며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