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7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동차 전지 사업의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반도체 수급 이슈로 전기차 생산도 일부 영향받고 있지만, 하반기엔 반도체 수급 상황이 조금은 개선될 것"이라며 "완성차업체(OEM)들이 환경 규제 충족 위해 전기차 생산을 우선으로 하는 기조가 있기 때문에 반도체 이슈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엔 수익성이 좋은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