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캠핑족을 위한 ‘구이대전’을 진행해 육류, 전복, 구이용 먹거리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7월 들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데도 캠핑 관련 수요가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등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바캉스를 즐기기 위한 차선책으로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7월 캠핑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8% 늘었다. 바비큐 먹거리 단골 메뉴인 육류 매출은 지난 6월 12.4%에 이어 7월에도 14.0%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야외에서 사용 가능한 구이팬 상품류도 7월 들어 5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푸짐한 야외 바비큐 파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돼지고기, 소고기, 소시지 등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상품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는 ‘구이대전’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캠핑족들이 선호하는 부위의 육류 상품들을 보강했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삼겹/목심(각 100g/냉장)을 각 2580원에 판매한다. 윗등심과 목살이 포함된 소고기 부위로 단백질과 지방이 적당한 비율로 함유돼 있어 바비큐로 즐기기 좋은 ‘호주산 척아이롤(100g/냉장)’은 롯데/KB국민/신한/NH농협카드로 결제시 40% 할인된 1350원에 판매한다.
그릴에 구웠을 때 씹는 식감이 좋고 육즙이 풍부한 소시지도 구이용 먹거리로 빼놓을 수 없다. 1팩에 20개가 들어가 가성비가 좋은 ‘수제 모둠 소시지(20개/1kg)’는 1만 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그릴용 가공육 제품들로 ‘씨제이 두툼한 굿베이컨(340g/냉장)’을 8980원에, ‘롯데 그릴프랑크(450g)’를 7980원에, ‘대림 오븐구이 그릴햄(400g)’을 498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2개 구매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무더위로 잃은 기력 보충에 좋은 구이용 전복도 20% 할인 행사한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한판 전복(10마리/냉장)’과 ‘완도 활 전복(중/5마리)’이 각 1만 2400원에서 20% 할인된 가격 992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무더운 여름철 휴가로 캠핑, 차박을 하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부담 없는 가격의 구이용 먹거리들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