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8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시설투자(캐팩스)는 감가상각비 내에서 가능하다. 차익금 줄이고 재무구조 탄탄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 전략적인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면 미래 성장을 통한 더 나은 수익성을 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시설투자 금액 중 늘어나는 부분은 안전·환경 관련이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쓰일 것"이라며 "전략 투자 제외하고선 긴축 운영을 지속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