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시스템 문제해결 나선 LG CNS

입력 2021-07-28 13:00수정 2021-07-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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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전경. (사진제공=LG CNS)

LG CNS가 디지털 전환(DX) 기술력을 통해 백신 접종 시스템 문제 해결에 나섰다.

LG CNS는 정부의 긴급요청을 받고 백신 접종 시스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LG CNS가 정부의 요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4월에는 EBS 온라인 클래스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아키텍처 최적화팀을 급파해 동시접속자 2000명 시스템을 300만 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국가 차원의 IT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때 마다 LG CNS는 즉각적인 지원에 나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LG CNS의 DX 기술력이 자리잡고 있다. LG CNS는 지난 34년간 공공ㆍ금융ㆍ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IT사업을 추진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수천억원대 대형 시스템 구축 경험이 많고, 국내 전자정부 구축의 약 60%를 수행할 정도로 빠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LG CNS 행보는 국가 IT시스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LG CNS는 6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초ㆍ중ㆍ고 80만 명 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AI튜터를 무상 제공하기도 했다. LG CNS AI튜터는 음성인식, 언어지능 등 AI기술을 토대로 사용자 답변의 내용, 맥락, 유창성 등을 파악하는 외국어 회화 서비스다.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에 앱만 깔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비대면 시대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3월에는 ‘데브온 NCD’를 외부에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데브온 NCD의 NCD는 ‘코딩 없는 개발(No Coding Development)’을 뜻한다. 데브온 NCD는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코딩 전문가 수준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 다운로드 수는 3200여건에 달하며 무료 공개를 통해 개방형 개발 생태계 가속화 및 개발자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백신 접종 시스템 지원은 국민건강과 직결된 국가의 일”이라며 “정부의 요청에 대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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