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MC사업본부의 인력 재배치와 관련 "국내는 LG전자 외 타계열사 이동이 약 4분의 1 수준"이라며 "그룹 계열사 내부의 미래 준비 등을 위한 인원 충원 요구와 MC본부 인원의 역량을 고려해 재배치가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MC사업본부 직원 약 3300명 가운데 18%에 이르는 약 600명이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 계열사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약 80%에 달하는 2700명은 LG전자에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