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복식 2개 조가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이소희-신승찬은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을 2-0으로 이겼다.
김소영-공희용의 4강행 진출을 이은 것이다. 앞서 김소영-공희용은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를 2-1로 꺾었다.
대진상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4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이소희-신승찬은 인도네시아의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와, 김소형-공희영은 중국의 천칭천-자이판과 경기를 치른다.
4강에서 두 조가 모두 승리할 경우 금메달 결정전에서 우리 선수끼리 만나게 된다. 4강전은 오는 31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