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기대주인 이은지가 여자 배영 200m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올림픽 국가대표팀 막내이자 수영 기대주인 이은지(15·오륜중)가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은지는 29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18위에 오르며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수립한 개인 최고 기록인 2분09초87보다 1초85 뒤진 2분11초72에 터치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23일 15번째 생일을 맞은 이은지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인 도쿄 대회에서 두 종목을 뛰었다.
지난 25일 배영 100m 예선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룬 이은지는 1분00초14의 기록으로 전체 20위에 머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은지는 배영 100m 한국 기록(1분00초03)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