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집콕족’ 공략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31일까지, 홈캉스족을 위한 ‘올인홈(All in Home) 가전 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인홈(All in Home) 가전 대전’에서는 에어컨과 주방가전, 세탁가전 등 ‘집콕생활’에 도움을 주는 인기 가전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한 ‘홈쿨링 시즌오프 에어컨 대전’으로 에어컨 구매시 2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방구석 홈캉스’ 행사를 진행한다. 시원한 홈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여름가전부터 프리미엄 음향 가전, 침구류, 소파 등 휴식을 위한 상품까지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8일까지는 온라인쇼핑몰 대표 행사 ‘빅하트 세일’을 진행한다. 에어컨과 세탁기, 의류관리기 등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25만원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롯데온은 집콕족을 겨냥해 취미 용품 관련 기획전을 준비했다. 8일까지 ‘악기 모음전’을 열고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스탠드’를 47만240원에, ‘삼익 그렉베넷 클래식 기타’를 18만8050원에 판매하며, ‘영창 알버트웨버 바이올린’을 11만 257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찜통 더위에 올림픽까지 겹치며 ‘홈치어링’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먹거리와 관련 가전을 모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케그 형태의 맥주를 꽂으면 집에서도 생맥주와 같이 맛이 풍부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테팔 비어텐과 비어텐더에 연결할 수 있는 하이네켄과 에델바이스, 타이거라거 케그(5L)도 판매한다.
G마켓은 8일까지 ‘롯데마트 당일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일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스마일클럽 5% 장보기 쿠폰’을 제공한다. 특가 상품인 ‘온리 프라이스 제품’도 선보이고, 토이저러스 인기 제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레스케이프만의 프렌치 감성을 담은 객실을 재현한 쇼룸과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팝업을 론칭한다. 이번 팝업 행사를 맞이하여 객실 바우처와 호텔 레스토랑 & 바에서 이용 가능한 식음 바우처, 펫소파와 펫토이, 쿨러백, 레터세트, 배스로브 등 호텔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콜렉션 굿즈를 판매한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홈캉스족을 겨냥한 파자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잔망루피’, ‘스폰지밥’, ‘프렌즈’, ‘세훈비비’ 등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스파오의 인기 파자마 100여 종이 총출동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바캉스철 실내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셔츠형 파자마 제품들을 1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