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4일 '2021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분할 설명회'에서 배터리 사업 분할 결정에 대해 "이번 결정의 목적 중 하나는 향후 투자 재원을 조달해야 할 때 적시에 조달을 시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조달 방법, 시기, 규모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IPO를 포함해 에쿼티 파이낸싱(equity financing)은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그런 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필요한 리소스,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말할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