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진 경고 앱. 기사와는 관련이 없음. AP뉴시스
일본 이바라키 현 미토 동쪽 138km 해역에서 4일 오후 1시 40분께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가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20도, 동경 142.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0km다. 이보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오전 11시 56분께 이바라키 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4도, 동경 141.8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였다. 현재까지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을 취재하는 일부 기자들도 지진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윌 리플리 CNN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지금 도쿄에 지진이 발생해 약 30초간 떨림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