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경제상황 및 3분기 주요 정책대응 △소상공인 코로나위기 극복 추가지원방안 △소상공인 구독경제 활성화 방안 △랜섬웨어 대응 강화방안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 2.0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무엇보다도 충격 최소화-신속한 지원-회복 최대화라는 기조하에 8~9월 중 철저한 방역 제어와 함께 2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2차 추경예산 중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의 신규 디지털 판로개척 및 수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독경제 시장 참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2022년까지 구독경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3000개사를 육성 및 확산 목표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밀키트모델 등 구독경제 모델 유형을 제시하고 플랫폼 바우처 등 다양한 전용바우처도 신설해 민간 쇼핑몰 입점·판매비용, 물류비용, 구독상품 꾸러미 개발 등 맞춤형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대응 강화방안과 관련해선 "보안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에는 데이터 백업, 보안·백신 등 관련 솔루션을 지원하고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백업·복구방안을 내년부터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 트래픽 등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악성 도메인 탐지차단을 하고 랜섬웨어 백신도 신속 배포. 또한 해킹 근원지 추적 기술, 랜섬웨어 복구기술 등 핵심기술력 확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희소금속산업 발전대책 2.0과 관련해선 "희소금속 안심국가 실현 목표로 희소금속 100대 핵심기업 선정 및 집중 지원(금융, 세제 지원, 규제 특례 등 패키지 지원), 희소금속(19종)의 비축일수 평균 100일로 확대(수급우려품목은 최대 180일)를 목표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