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리한나 인스타그램)
미국의 팝스타 리한나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가수에 올랐다고 포브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리한나의 추정 순자산은 17억 달러(약 1조9450억 원)로, 오프라 윈프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여성 연예인이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인 올해 만 33세다. 리한나는 음악과 연기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와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X펜티’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리한나가 프랑스의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손잡고 2017년 창업한 펜티 뷰티의 기업가치는 28억 달러(약 3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펜티 뷰티는 2018년에만 5억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제시카 알바,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등 할리우드의 다른 유명 여성 연예인들의 화장품 브랜드보다 펜티 뷰티가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속옷브랜드 새비지X펜티의 회사 가치는 10억 달러에 달하고, 그 중 8500만 달러 정도의 지분을 리한나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포브스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