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717명·해외유입 59명…백신 1차 접종 누적 2033만 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째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776명 증가한 20만57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717명, 해외유입은 59명으로 하루 발생 확진자는 30일째 100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461명, 인천 89명, 경기 475명 등 102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11명, 대구 120명, 울산 13명, 경북 59명, 경남 81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384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 70명, 세종 14명, 충북 45명, 충남 70명 등 충청권은 199명, 광주 17명, 전북 19명, 전남 20명 등 호남권에서는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는 각각 30명, 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33명, 지역사회 격리 중 2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9명, 외국인은 2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35명, 유럽 11명, 미주 6명, 아프리카 7명이다.
완치자는 1596명 늘어 누적 18만71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109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77명 늘어 2만2874명이 됐다. 다만 이날 중증 이상 환자는 하루 사이 40명이 늘어난 36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6만4924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2033만6252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9.6%다. 10만9665명은 2차 접종을 받았고, 이로써 접종 완료자는 740만25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4.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