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트래버스 최대 430만 원 할인…쌍용차, 티볼리 에어ㆍ코란도 1200대 한정 200만 원↓
완성차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내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더 많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6일 각 사 발표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5 계약 후 3개월 이상 대기 중인 고객이 다른 차종을 선택해 출고하면 최대 100만 원을 깎아준다. 넥쏘를 대신 출고하면 100만 원을, 아반떼ㆍ쏘나타ㆍ더 뉴 그랜저ㆍ더 뉴 코나ㆍ디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HEV)를 출고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를 보유 중인 고객이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거나 렌트, 리스하면 차종별로 최대 100만 원을 할인한다. G90을 구매하면 100만 원을, G80ㆍGV80ㆍG80 전기차는 50만 원, G70ㆍGV70은 30만 원을 깎아준다.
기아는 모닝, 레이, K3, K5, 스팅어, 니로 HEV, 셀토스를 구매하는 20·30세대 고객에 2.7% 저금리, 48개월 유예형 할부를 제공한다. 모닝과 레이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총 48개월, 60개월 할부 중 첫 1년간 이자만 내면 되는 상품을 마련했다.
한국지엠은 최대 430만 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한 콤보 할부 선택 시 트래버스 250만 원, 말리부 180만 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 원, 스파크 6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 별 최대 할인 혜택을 합산하면 트래버스 430만 원, 말리부 250만 원, 트레일블레이저 110만 원, 스파크 80만 원이다.
르노삼성은 SM6 구매 고객에게 한 단계 더 높은 트림의 차량을 제공하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8월에도 이어간다.
여름철 한정으로 진행 중인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은 SM6 구매 시 고객이 선택한 트림보다 더 많은 기본 사양을 갖춘 상위 트림 차량을 제공하는 행사다. 고객이 SM6 TCe 260 LE 모델을 선택하면 LE 트림 기본사양에 운전석/동승석 파워 및 통풍시트, 10.25인치 컬러 TFT LED 클러스터, 긴급제동 보조 및 차간거리 경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RE 트림 모델이 전달된다. 이를 통해 SM6 TCe 260 구매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구매 혜택은 최대 216만 원이다.
중형 SUV QM6 구매 시 옵션, 용품, 보증연장 구매 지원비로 가솔린 모델 GDe에 150만 원, LPG 모델 LPe에 50만 원이 제공된다. 전기차 ‘르노 조에’는 현금 구매 시 100만 원 할인과 함께 1년 2만km 무료주행이 가능한(완성충전 기준) 50만 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쌍용차는 티볼리&에어, 코란도를 선착순 1200대 한정해 최대 200만 원 할인(일시불)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 20%의 60개월 무이자로도 가능하다.
8월 출고 고객은 프리미엄 틴팅ㆍ블랙박스ㆍ에어컨 습기 건조기로 구성된 140만 원 상당의 슈퍼 서머 기프트 또는 5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더블업 스페셜 할부(3.9%/~72개월)로 구매 시 휴가비 100만 원을 지원해 준다. 올 뉴 렉스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5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