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이 정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에 따라 22억 원 규모의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라온피플은 ‘2021년 화성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해 수행 기업들과 AI 교통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라온피플은 수행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약 12억 원 규모의 스마트교차로 카메라와 통신장비 공급 및 10억 원 규모의 AI 영상분석 서버 등 총 22억 원 규모의 AI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AI를 적용한 첨단 교통 기술을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뉴딜 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체계 및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구축사업은 전국 44개 지자체를 선정해 디지털도로망 구축 지원 및 교통관리, 신호운영, 안전지원 등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형 사업으로 2025년까지 전국 주요도로에서 자율협력 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AI 교통분야 핵심 사업이다.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교차로 분석과 공영주차장 주차관제 카메라, 신호제어, 감응신호 시스템 등 교통흐름 개선 및 시민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정부 사업과 더불어 자율협력 주행 인프라 구축, 스마트 교차로, 지능형 신호관제, 보행자 검지 등 지자체 ITS 및 C-ITS 구축사업에 참여하면서 AI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국가전략 프로젝트에서 교통 정책분야 AI 핵심 기업으로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첨단 IT(5G, IoT, AI)기술과 SOC 기술을 융합한 도로인프라 구축은 물론 어린이버스, 통학버스 등 V2X 기반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실현하고, 자율협력주행 플랫폼의 활성화로 교통상황 개선 및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제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