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1] 단골 손님 된 ‘에디션’ 시리즈…올해도 ‘톰브라운’과 맞손

입력 2021-08-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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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시리즈 톰브라운 에디션 12일부터 국내 온라인 추첨 판매
‘갤럭시워치4 클래식’ 에디션도 9월 말 한정 판매

▲삼성 '갤럭시 Z 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이션'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3세대 ‘갤럭시Z’ 시리즈를 위해 또다시 손을 잡았다. 이번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에서도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모델이 소개되며,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1일(한국시간)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2021’ 온라인 행사를 통해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며, 톰브라운 에디션도 소개했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세련된 화이트 색상으로 갤럭시Z 시리즈의 전반에 적용됐다. 힌지에는 빛의 반사 효과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유광의 실버 색상이 적용돼 독특한 디자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가죽 케이스에는 정교한 박음질 디테일이 더해져 톰브라운의 감성을 완벽하게 담았다.

갤럭시Z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과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일부 국가에서 한정판매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추첨 방식을 통해 판매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응모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로듐 도금된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톰브라운 스페셜 에디션도 9월 말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완판시키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당시 297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판매 시작 2시간여 만에 매진됐다. 작년 하반기에 진행한 400만 원에 육박하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한정 판매도 국내서 23만 명이 몰리며 흥행했다. 태국, 미국에서도 완판 행진을 기록했고, 중국에서는 예약 판매가 단 4분 만에 끝나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한정판 명품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이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갤럭시Z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루이뷔통’, ‘구찌’ 디자인을 입은 갤럭시Z플립3 가상 콘셉트폰 이미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명품 브랜드 협업은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00년대 피처폰 시절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 ‘휴고 보스’, ‘알렉산더왕’, ‘모스키노’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3 프리미엄 톰브라운 패키지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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