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별도기준 2분기 실적(단위: 십억 원, %, 자료제공=NH투자증권)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손익 관리에 코로나19 반사이익이 더해지면서 삼성화재의 올해 별도 순이익은 1조1711억 원으로 전년보다 52.7% 증가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 50%를 적용한 DPS는 보통주 1만3500원(우선주 1만3505원)으로, 배당수익률은 6.3%(우선주 7.3%)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실적 개선 이유 중 하나인 코로나19 반사이익은 시한부 효과인 만큼 한계점이 존재하며, 매우 양호한 손해율은 자칫 요율 관련 사측의 대응력을 약화시킬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다만 현 밸류에이션 레벨에서 이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삼성화재는 별도 순이익 3126억 원(+16.1% 전년대비)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제도 개선 및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78.2%(-4%p 전년대비)로 개선돼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손해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