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이 회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39억 원(+5.6% 전년대비, 이하 전년대비 생략), 44억 원(흑자전환, OPM 10.1%)을 시현했다.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1분기부터 보툴리눔톡신 제품들의 허가취소집행정지 및 국가출하승인 획득에 따라 본격화된 톡신 매출 정상화와 ITC 소송 이후에 볼루스와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이온바이오파마와 합의로 수령한 지분가치 약 394억 원 반영에 기인한다”면서 “2분기 톡신 매출액은 196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매출이 회복중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도 보툴리눔톡신 매출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이연된 미용시장에 대한 수요, 그리고 전품목 허가취소 집행정지 및 국가출하승인 획득으로 호실적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본업 실적 정상화, MT10109L BLA 제출을 시작으로 메디톡스의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한 국내톡신 Peer(비교집단) 대비 균주 출처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점 역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