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한양증권에 대해 19일 실적 성장세와 비교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5% 증가한 258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IB, 기타 수수료수익과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경영진이 취임한 2018년 이후 시장 환경과 무관하게 매 분기 트레이딩, 상품손익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성장으로 PF 확대 여력이 늘어나고 있고, 위탁매매 수수료 비중이 낮아 향후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시가 둔화하고 타 증권사 실적이 감소하더라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올해 24.0%, 내년 20.6%에 달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 배당수익률 7.7%로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다”며 “목표주가에 도달해도 PER은 3.2배에 불과해 증권업종 최선호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