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렌탈, 코스피 상장 첫 날 ‘오름세’

입력 2021-08-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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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렌탈 기업, 롯데렌탈이 코스피 상장 첫 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롯데렌탈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시초가 대비 1.57%(900원) 오른 5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1986년 정보통신기기 렌탈 회사로 설립 후 1989년 렌터카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05년 KT렌탈 분할, 2010년 금호렌터카 인수를 거쳐 2015년 롯데그룹에 1조200억 원에 인수됐다.

롯데렌탈의 지난해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비중은 오토렌탈 60.7%, 중고차 판매 25.1%, 일반렌탈 8.5%, 모빌리티 5.7%로 구성됐다. 특히 단기렌터카의 경우,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인건비 축소와 가동률 상승으로 이익률 확대 지속하고 있다.

증권가는 롯데렌탈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하면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 산정은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지속적인 성장성을 기대한다”면서 “다만, 경쟁사 SK렌터카와 비교했을 때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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