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 체형 분석ㆍ맞춤형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MZ세대 겨냥 차별화 콘텐츠 통해 출시 6개월만에 충성고객 30만 확보
롯데홈쇼핑이 MZ 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V커머스 쇼핑 플랫폼이 충성고객 30만 명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월 론칭한 V커머스 플랫폼 ‘와이드(wyd)’,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아이투(iTOO)’의 2030 고객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오픈 초기 대비 이용고객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드’는 고객이 상품 정보와 리뷰를 담은 영상을 촬영, 편집해 업로드하고, 판매까지 가능한 V커머스 기반의 쇼핑 플랫폼이다. 영상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면 수익금도 얻을 수 있다. 론칭 이후 유입 인원이 월평균 40% 이상 신장하며 현재 가입자수 약 14만 명을 달성했다.
영상을 제작해 상품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와이더’로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약 50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회원에서 ‘와이더’로 전환하는 고객이 매월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친구 초대’, ‘소문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26일부터 31일까지 판매 수익의 10배를 제공하는 ‘wyd 판매왕’ 행사도 진행한다.
‘아이투’는 자신의 체형, 취향과 가장 밀접한 상품 및 패션 스타일을 추천 받고, OOTD(오늘의 패션, Outfit Of The Day)를 통해 스타일 정보 공유까지 가능한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사진 촬영을 통해 목 둘레, 어깨 너비, 허리 둘레 등 최대 10개 신체 부위의 상세 사이즈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패션 상품을 추천 받게 된다.
현재 16만 명의 회원수를 달성했으며, 20만 건에 달하는 콘텐츠가 게재되어 있다. 롯데홈쇼핑은 31일까지 좋아요, 댓글수 등이 많은 BEST OOTD를 선정해 적립금 최대 3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10만 회원 달성 축하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향후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 기반 미디어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공하며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MZ세대 수요를 반영한 이색적인 V커머스 콘텐츠, 개인 맞춤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와이드’, ‘아이투’를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지털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