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64.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지난달부터 4차 대유행 양상을 보이며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8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215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만808명이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4.49%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215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23만80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75명, 부산 138명, 대구 52명, 인천 153명, 광주 22명, 대전 49명, 울산 68명, 세종 13명, 경기 649명, 강원 29명, 충북 59명, 충남 83명, 전북 39명, 전남 17명, 경북 47명, 경남 109명, 제주 37명, 검역소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7만3169명 △경기 6만493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2837명 △인천 1만767명 △부산 1만458명 △경남 9162명 △경북 6437명 △충남 6141명 △검역 5653명 △대전 5147명 △강원 5070명 △충북 4690명 △광주 3780명 △울산 3803명 △전북 3201명 △전남 2405명 △제주 2262명 △세종 894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