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통화가치 변화
정원일 연구원은 “미국의 물가상승과 고용지표 호조는 테이퍼링의 수순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으며, 다른 통화 대비 달러 선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달러 강세 방향성이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2019년 이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앞으로 추가적으로 강세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화 약세 기조는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수준은 약 1230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면서 “원화가치가 다시금 강세로 전환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2분기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