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가 올해 반기 누적 별도 기준 매출액 2705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엠케이전자는 이번 실적이 상반기 반도체 시장이 견인한 수요 폭발과 활발한 영업 대응으로 인한 M/S 증가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종속기업들의 실적도 눈에 띄게 증가되어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점이다. 기존 신탁사업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은 2사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이루고 있으며, 중국 내 해외법인인 엠케이전자쿤산법인의 실적 또한우려 했던 대외 상황과는 달리 상반기 매출 864억 원을 달성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엠케이전자 쿤산 법인은 중국 정부가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국제 대순환을 상호 촉진하여 반도체 시장을 점유한다는 ‘쌍순환’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현재 15.9%에 불과한 반도체 자급률 증대와 장비, 소재 분야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반도체 육성 시스템에 주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엠케이전자 중국법인은 중국내본딩와이어 시장 1위로 고품질 제품 서비스,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한 중국내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법인은2사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7월중국 시장 진출 이래 월 최대 판매 실적을달성하였다고 밝혔으며,지속적인 물량 증대로 다가오는 3사 분기에역대 최고 판매량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3분기에는 최근 인수한 동부엔텍이 편입되며, 연결 실적이 더욱 더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동부엔텍은 폐기물 사업과 기전 사업 등을 운영하며 연기준 600억 원대 매출과 60 억 원규모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는 ESG환경 기업이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올해 엠케이전자의 본딩와이어 글로벌 MS 1위,솔더볼글로벌 MS 3위에 걸맞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종속법인들 또한 괄목할만한 실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신사업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이루면 미래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는밑거름이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