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및 신흥국 국채 채권지수 추이(자료제공=NH투자증권)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델타 변이로 사무실 복귀와 고용, 생산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9월 FOMC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향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경로를 지켜본 후 테이퍼링에 대한 의견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이번 주에도 델타 변이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글로벌 금리는 26일(현지시간) 개최될 잭슨홀 이슈로 인한 상승 압력이 힘겨루기를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브라질은 계속된 물가 부담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시장 금리가 10%를 상회했다”면서 “멕시코는 부패한 노조에 대한 개혁이 진행되면서 임금상승과 물가 상승 부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도는 이번 주 자산매입 오퍼레이션을 통해 시장개입에 나설 것으로 예고했고 인도네시아는 지난 주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연준의 테이퍼링을 의식한 동결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PPI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는데 기저효과가 점차 완화되며 물가 상방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