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다음달 초 유럽과 한국에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소사회’ 비전을 최초 공개한다는 소식에 모토닉등 수소차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모토닉은 현대차에 핵심 부품 3종을 독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7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모토닉은 전일대비 750원(7.14%) 상승한 1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오는 9월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세계 최초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미 양산이 시작된 수소전기차와 수소트럭ㆍ버스 외에도 처음 공개되는 수소 관련 제품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평화산업, 덕양산업, 동아화성, 세종공업, 모토닉 등 수소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토닉은 현대차에 ‘고압 레귤레이터(High Pressure Regulator)’, ‘리셉터클(Receptacle)’, ‘매니폴드(Manifold)’ 등을 공급 중이다. 리셉터클, 매니폴드는 수소충전 관련 부품이며, 고압 레귤레이터는 수소차 핵심부품이다. 국내에서는 모토닉이 유일하게 현대차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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