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

입력 2021-09-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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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맞손…키즈 헬스케어 등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왼쪽)와 LG유플러스 CSO 박종욱 전무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뛰어든다.

LG유플러스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휴레이포지티브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다인 총 11종의 질병 예측 알고리즘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B2C, B2G2C향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구축ㆍ운영 △통신ㆍ헬스 빅데이터 기반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키즈케어 등 신규 사업기회 모색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B2C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레이포지티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성과 결합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 운영한다.

B2C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B2G2C(기업 간 거래와 기업 대 소비자 거래를 결합시킨 거래) 분야에서는 원격 모니터링 기기를 접목한 비대면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축적한 통신과 헬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도 기획한다. 향후 키즈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규 사업기회 모색은 물론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제휴 파트너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 CSO 박종욱 전무를 비롯해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민경필 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됐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휴레이포지티브는 주요 보험사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부터 기업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등 풍부한 사업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LG유플러스 헬스 사업의 파트너로 최적의 기업”이라며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력 및 가입자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휴레이포지티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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