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애플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후 2시 32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7.78%(1만6500원) 오른 22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머니투데이방송 보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최근 애플카 부품 공급을 위한 TF를 구성했다. 현재 본계약 전으로 개발 중인 시스템 성능 검증 및 개선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이노텍은 애플의 카메라모듈 주요 공급사로 광학솔루션 사업의 애플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180% 성장한 3039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문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애플 내 트리플(3개) 카메라 분야에서 경쟁력은 확고하다"며 "아이폰13(2021년) 및 2022년 신모델(아이폰14 추정)에서 주력 공급업체로 유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면 비행시간측정(ToF) 카메라 공급도 단품에서 통합으로 전환, 광학솔루션의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매출, 영업이익의 증가가 가능하다"며 "최근 베트남의 코로나 재확산 영향에 따른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듀얼(2개) 카메라 분야에서 추가적인 반사이익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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