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올리브영 고식 홈페이지 캡처)
머리를 감기만 해도 새치와 흰머리가 흑갈색으로 염색되는 모다모다 블랙샴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관련 업계 따르면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초도 물량 1000개가 품절됐다. 이틀 뒤 방송된 TV 홈쇼핑에서도 6분 만에 4만여 개의 준비 물량이 매진됐다. 국내 첫 온라인 판매가 이뤄진 지난달 초에는 준비 물량 3만개가 불과 10시간 만에 소진됐다.
이 샴푸는 천연 물질을 이용해 새치나 흰머리를 짙은 갈색으로 변화시킨다. 머리를 감으면 폴리페놀 성분이 모발에 흡착돼 흰머리의 자연 갈변에 도움을 주는 원리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새치 자연 갈변 제품을 만들자는 이해신 카이스트 교수의 제안에 2016년부터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 이 샴푸는 자체 공식몰, 이마트, 올리브영 등에서 판매 중이다. 이후 유통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